“서울엄마아빠택시”를 신청할 때, 올해부터 운영업체가 타다와 파파 두 곳으로 늘어 ‘엄마아빠택시’ 이용자에게 선택권이 생겼습니다. 각각의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, 차량, 앱 사용성 등을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영아동반 외출에 가장 맞는 옵션을 골라보세요. “카시트”가 장착된 대형택시로 편리하고 안전한 육아 외출을 즐길 수 있도록, 이번 글에서는 “타다”와 “파파” 비교 포인트를 정리합니다.
1. 서울엄마아빠택시란?
“서울엄마아빠택시”는 영아(24개월 이하)를 둔 가정이 대형택시를 이용할 때, 택시 포인트(영아 1인당 10만 원)를 지원받는 육아 지원 정책입니다. 카시트가 비치된 대형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, “다자녀”·“한부모” 가정이면 추가로 최대 2만 원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. 신청은 몽땅정보만능키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해졌고, “타다”와 “파파” 두 업체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하게 됩니다.
1) 포인트 개요
- 기본 10만 원 + 적립 즉시 5천 원 + 3개월 내 소진 시 5천 원 + 다자녀/한부모 1만 원
- 영아 1인당 최대 12만 원 가능 (쌍둥이면 최대 24만 원)
2) 업체 선택
- 한 번 “타다” 또는 “파파”를 선택하면, 중간 변경이 불가
- 각 업체별 차량 운영 방식, 배차, 앱 기능, 이벤트 혜택 등이 다릅니다.
2. 타다와 파파, 공통점 먼저 살펴보기
- 카시트 상시 비치
“서울엄마아빠택시” 신청 후 포인트가 지급되면, 두 업체 모두 24개월 이하 전용 카시트를 상시 구비한 대형택시를 제공하므로 “영아동반” 출퇴근·병원 방문·마트 쇼핑 등 외출이 용이합니다. - 대형택시 기반
두 업체 모두 승합차/대형택시 형태의 차량을 주로 운영해, 짐이 많은 “엄마아빠”도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. 유모차나 아기 가방을 실을 공간이 넉넉하다는 점이 핵심 장점입니다. - 택시 포인트 차감
두 업체 모두 엄마아빠택시 포인트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고,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 본인 부담액으로 결제합니다. 차감 방식은 업체 앱마다 UI가 약간 다르지만 개념은 동일합니다.
3. 타다 vs 파파 비교 포인트
(1) 차량 종류·크기
- 타다:
‘타다 베이직’ 시절부터 11인승 승합차 이미지가 강했습니다. 현재는 7~11인승 대형 밴 형태가 주류여서, “영아동반” 시 카시트+짐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습니다. - 파파:
6~8인승 이상의 대형택시를 운영하며, 가족 승객 및 카시트 장착 환경에 맞춰 차량을 배치합니다. 일부 차량은 6인승 SUV 형태일 수도 있으니, 인원·짐 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결론: 둘 다 대형차량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, ‘타다’는 고급 밴 이미지가 더 강하고, ‘파파’는 가성비·빠른 배차를 지향한다는 인상이 있습니다.
(2) 앱 사용성·UI
- 타다 앱
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유명합니다. 위치 설정과 호출 과정이 간단하며, 결제·포인트 차감도 스무스하게 진행됩니다. 기존 타다 이용 경험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익숙할 수 있습니다. - 파파 앱
파파는 심플한 디자인과 간편한 결제 프로세스를 장점으로 꼽습니다. 호출 과정을 최소화하고, 배차 상황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준다는 사용자 후기가 있습니다.
결론: 두 앱 모두 “서울엄마아빠택시” 포인트 연동이 가능하니, UI 체험 후 선호에 따라 골라도 됩니다. 단, 실제 앱 스토어 후기나 공식 웹사이트 안내를 살펴본 뒤 결정하면 좋습니다.
(3) 회원가입·프로모션
- 타다 프로모션
수시로 진행하는 첫 탑승 할인이나, 탑승 횟수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 이벤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. ‘서울엄마아빠택시’와 중복 적용 가능한지도 체크하세요. - 파파 할인 코드
파파 역시 신규 회원 이벤트, 특정 기간 요금 할인, 친구 추천 보너스 등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. 마찬가지로 엄마아빠택시 포인트 적용과 중복되면 더 이득입니다.
결론: 어느 업체를 골라 신청하기 전, 회원가입 이벤트나 할인 코드를 살펴보는 게 경제적입니다.
(4) 배차 속도·운행 지역
- 타다:
배차 범위가 서울 전역, 인접 지역으로 꽤 넓지만, 이용자 수가 많아 피크 타임 대기 시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. 다만 고급 밴 중심이라 호출 요금이 다소 높을 수 있다는 평이 있죠. - 파파:
서울·수도권 일대 주행 경험이 많으며, 특정 구간 배차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이용자가 적절한 예약 호출을 하면 안정적으로 배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.
결론: 거주 지역과 이동 시간대를 감안해, 더 신속하게 배차되는 앱이 선호될 수 있습니다. 두 업체 모두 예약 호출을 권장하지만, 피크 타임에는 예약도 몰릴 수 있으니 미리 스케줄링하세요.
(5) 서비스 평판
- 타다:
출범 초기부터 서비스 퀄리티가 높다는 인식이 있어, 기사님 응대나 차량 상태가 좋다는 후기가 많습니다.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는 인식도 있으나, 엄마아빠택시 포인트로 어느 정도 상쇄됩니다. - 파파:
비교적 저렴한 요금 정책과 빠른 배차로 평가받습니다. 앱 기능이 단순명료해, 초보 사용자나 시니어 부모님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후기도 있죠.
4. 선택 시 주의사항
- 한 번 선택하면 변경 불가
“서울엄마아빠택시”는 타다·파파 중 하나를 신청서에 기입하면, 운영사 변경이 불가합니다. 가입 전에 차별화된 특징을 파악하고, 어느 쪽이 더 맞을지 고민해야 합니다. - 영아동반 필수
24개월 이하 아기가 동반하지 않으면 포인트를 쓸 수 없습니다. 카시트 설치가 필수라 엄마아빠가 없이 다른 가족이 태울 수도 있지만, 반드시 영아는 탑승해야 하는 점 잊지 말세요. - 추가 포인트 조건
다자녀·한부모 가족은 +1만 원, 적립 후 3개월 내 소진 시 +5천 원, 적립 즉시 +5천 원 등 여러 조건이 있습니다. 모두 충족하면 최대 12만 원 (영아 1인 기준), 쌍둥이는 24만 원이므로 사용 기한(12월 15일까지) 안에 알차게 쓰면 좋습니다.
5. 엄마아빠택시 포인트, 실제 이용사례 예시
- 케이스1: 맞벌이 부부, 9개월 된 아기
10만 원 포인트를 받고, 적립 즉시 5천 원 받아 10만5천 원으로 시작. 부부가 2개월 만에 전액 소진, 추가 5천 원 받음. 한부모/다자녀는 해당 안 되므로 최종 11만 원 사용. 한 달에 3~4회 병원·외출 시 이용하기 좋았다는 후기. - 케이스2: 다자녀 가정(둘째 이하)
기본 10만 원+즉시 5천 원+3개월 내 소진 시 5천 원+다자녀 1만 원 = 12만 원까지 받음. 차량 호출 시마다 유모차+아기짐을 쉽게 실어 만족도가 크고, 큰아이는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 영아랑만 이동해서 편리했다고 함.
6. 두 업체 중 어떻게 최종 결정할까?
1) 타다 선호
- 고급 밴 이미지, 차량 상태 우수
- 기존 타다 사용자라면 앱 UI가 익숙
- 이벤트/마일리지 혜택이 괜찮을 수도
2) 파파 선호
- 앱이 직관적이고 간단
- 배차가 빠르다는 평가, 요금 정책 상대적으로 저렴할 가능성
- 신규 가입 할인 코드 유리할 수도
3) 지역/시간대 분석
- 본인 거주 지역에서 어느 앱이 더 활성화돼 있는지, 리뷰나 주변 지인 후기를 들어보면 좋습니다. 예약 호출이 많은 시간(출퇴근, 주말)에 배차 안정성이 높은 쪽을 택하세요.
결론: 두 업체 “타다 vs 파파” 비교해, 서울엄마아빠택시 효과 누리자
“서울엄마아빠택시”가 운영업체를 2곳(타다, 파파)으로 확대하면서, 영아동반 이동이 더 편해졌습니다.
카시트 상시 비치, 최대 12만 원 포인트(다자녀·한부모 포함), 몽땅정보만능키 비대면 신청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, 24개월 이하 아기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꼭 활용해보세요.
타다와 파파, 둘 다 대형택시+카시트라는 공통점을 가졌지만, 차량 종류·앱 UI·회원가입 이벤트 등 세부 차이가 존재합니다.
가정 환경, 영아 나이, 이동 패턴을 고려해 더 맞는 쪽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.
한 번 선택하면 변경할 수 없으니,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겠죠. 영아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원한다면 “서울엄마아빠택시”로 육아 스트레스를 훨씬 덜 수 있을 것입니다.
Tip: 다산콜센터(☎120)나 ‘몽땅정보만능키’ 누리집을 참조하면, 서울엄마아빠택시 신청 절차·업체 비교 정보·다자녀·한부모 추가 혜택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.